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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류현진, 24일부터 시애틀 3연전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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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3연전 중 마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스타팅 라인업’란에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4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다저스는 19일 훌리오 우리아스, 20일 로스 스트리플링, 21일 클레이턴 커쇼, 22일 마에다 겐타 순서로 선발투수를 마운드에 올린다.

지난 10일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njured List·IL)에 오른 류현진은 문서상으로 20일부터 메이저리그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로스터에 복귀한 뒤 며칠 더 시간을 두고 등판일정을 조정한다.

다저스는 19∼22일, 밀워키와 4연전을 치른다. 23일 하루 쉬고, 24∼26일 컵스와 3연전을 소화한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4일 혹은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컵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커 뷸러가 18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3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챙기며 정상 궤도에 들어섰다. 뷸러가 4일 휴식 후 등판의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소화하면 24일 컵스와의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수 있다. 뷸러에게 하루라도 더 휴식을 주면, 류현진이 24일 등판하고 뷸러가 25일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만약 류현진이 24일 컵스전에 복귀하면 2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다시 등판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동갑내기 친구 강정호(피츠버그)와의 빅리그 첫 맞대결 성사도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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