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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임요환, 포커 플레이어 전향 후 누적 상금 얼마? '무려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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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요환 상금 / 사진=임요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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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임요환이 포커 대회의 상금 규모를 공개해 화제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강주은, 정경미, 권다현, 임요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중 임요환은 "아시아 포커 대회에서 10번 정도 우승을 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메인급 대회가 두 번이었고 메인급 상금은 1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포커 플레이어를 직업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아시아권이 아닌) 세계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세계권 우승 상금은 무려 100억"이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임요환은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활동한 프로게이머로 세계 대회에서도 우승을 휩쓸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프로게이머 선수를 은퇴한 그는 2013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 후 텍사스 홀덤을 주 종목으로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렸다.

이후 임요환은 2017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 포커 투어(WPT)에 초청되며 포커 플레이어로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2018년 10월 기준, 총 상금 27만 달러(약 3억 원)을 기록한 임요환은 이후 같은 해 아시아 포커 투어(APT) 노 리미트 홀덤 'Depp Stack Turbo' 이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금 4060달러를 가져간 데 이어 마닐라에서 열린 APT에 참가해 상금 2만847달러와 챔피언십 이벤트 상금 5만 달러를 모두 휩쓴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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