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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6828타석 만에 처음’ 조이 보토, 13년 만에 1루수 내야뜬공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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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허행운 인턴기자] 조이 보토(36신시내티 레즈)가 커리어 통산 처음으로 1루수 내야 뜬공을 기록했다.

보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맞대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보토는 경기 결과와 별개로 흥미로운 기록을 하나 만들었다. 8회말 2사 1루 상황,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한 보토는 3-1 유리한 카운트에서 배트를 냈다. 하지만 이 타구는 힘없이 내야에 떠올랐고 파울 지역에서 1루수 코디 벨린저의 미트로 빨려들어갔다.

이 타구로 보토는 본인 13년 동안의 커리어에서 처음 1루수 내야 뜬공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보토가 기록했던 내야 뜬공은 단 88개. 그 중 1루수에게 향한 타구는 한 개도 없었다. 무려 6828타석 동안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타구가 이날 타석에서 나온 것.

한편, 이날 경기 3타수 2삼진 1볼넷 무안타로 침묵한 보토는 팀의 2-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다저스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연패에 빠졌다. /luck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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