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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데이트 폭력' 배지환,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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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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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사귀던 여성을 폭행했던 배지환(20‧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여러 미국 언론은 18일(한국시간) 배지환이 마이너리그 가정 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방지 규정에 따라 30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배지환은 급여도 받지 못한다.

배지환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해 "배지환이 2017년 12월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소리를 지르며 하체를 발로 차고 어깨를 주먹으로 때렸다"고 고소장을 제출했고, 배지환은 지난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바 있다.

그리고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10월 벌금 200만원에 배지환을 약식기소했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피츠버그 산하 싱글A 팀인 그린스보로 소속으로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0, 3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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