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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손흥민,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 신기록 수립…1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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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 출처 | 토트넘 트위터



[맨체스터=스포츠서울 장영민통신원]‘히스토리 메이커’ 손흥민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18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7분과 10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경기는 전반 21분 현재 토트넘이 2-3으로 뒤진 채 진행되고 있다.

이날 멀티골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2골을 넣게 됐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공격수 막심 샤츠키흐가 우크라이나 명문 디나모 키예프에서 1999~2000시즌부터 10년간 뛰며 넣은 챔피언스리그 11골을 깨트리는 아시아 신기록이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10분 만에 ‘히스토리’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이던 2014~2015시즌 3골을 넣었다. 토트넘 이적 뒤 2016~2017시즌 1골, 2017~2018시즌 4골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시즌 2018~2019시즌 도르트문트와 16강 1차전에서 결승포, 맨시티와 8강 1차전에서 역시 결승포, 2차전에서 멀티골 등 총 4골을 터트리고 있다. 합계 12골이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도 두 골을 넣고 있다.

첫 골을 내줬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전세를 뒤집었으나 바로 베르나르두 실바와 라힘 스털링에 연속골을 내줘 다시 2-3으로 역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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