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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피더슨 3G 연속 홈런’ 다저스, 3연승 질주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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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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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3연승을 거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1회말 알렉스 버두고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다저스는 2회 작 피더슨의 2점 홈런과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다저스 타선은 7회 버두고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피더슨은 3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이어갔다. 버두고는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코리 시거도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맥스 먼시와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다저스 마운드 역시 더 없이 안정적이었다. 선발투수 마에다 켄타는 6⅔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고 스캇 알렉산더(0.1이닝)-조 켈리(1이닝)-이미 가르시아(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특히 6경기 7⅓이닝 평균자책점 12.27을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보이던 켈리가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은 것은 다저스에 큰 수확이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복귀했고 마에다도 호투한 가운데 켈리까지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선발과 불펜 양면에서 모두 리그 정상급 투수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2-8로 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fpdlsl72556@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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