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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브란젤리나 커플, 법적 남남...졸리, 이름서 피트 성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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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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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16일(현지시간) CNN, 피플 등은 "두 사람이 수년간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고 합법적인 독신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법적 이름 뒤따라붙던 성(姓) 피트를 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만난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2014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실로, 비비안, 녹스 등 여섯 자녀를 뒀다.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며 사랑받던 두 사람은 2016년 9월 11년 만에 이혼을 발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이혼 조건과 양육권 갈등으로 법정 다툼을 이어왔다.

졸리는 그동안 단독 양육을 주장한 반면 피트는 공동 양육을 요구해 갈등을 빚었다. 또 졸리는 피트가 아이들의 양육비를 철저히 외면했다고 주장했고 피트는 이에 맞서 양육비를 지급했는데 졸리가 딴소리한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현재는 재산 분할, 자녀 6명의 양육 등 남은 이혼 조건들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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