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포항, 손찬익 기자] “단순 근육통이다.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고 2~3일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박병호의 현재 상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13일 고척 한화전 도중 허리를 삐끗한 박병호는 포항 3연전에 동행하지 않고 서울에서 치료를 받기로 했다. 장정석 감독은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잠실 LG 3연전에 투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키움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김하성(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장영석(1루수)-송성문(3루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허리 상태가 좋지 않은 김하성은 3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장정석 감독은 “아직 수비는 힘들 것 같아 지명타자로 기용한다. 아직 조심스럽다. 주루 플레이는 자제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사이드 피칭을 소화했다. 장정석 감독은 “브리검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오늘 사이드 피칭 60~70개 소화했다.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한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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