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대전 열리는 잠실구장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주말 '잠실 라이벌'이 맞붙은 서울 잠실구장과 '낙동강 더비'가 펼쳐진 창원NC파크가 매진을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13일 두산 베어스와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7시 5분 서울 잠실구장의 입장권 2만5천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LG의 시즌 1호 홈경기 매진이다. LG와 두산의 경기는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나눠 쓰는 양 팀의 맞대결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같은 날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은 창원NC파크에는 2만2천112명의 관중이 입장, 시즌 2호 매진을 달성했다.
창원NC파크의 입장권은 경기가 시작하기 전인 오후 3시 26분에 모두 팔렸다.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했다.
NC는 창원을 연고로 하고, 롯데는 부산에 기반을 둬 지역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관중이 12% 감소하는 등 흥행이 저조했으나,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주말 라이벌전이 펼쳐지면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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