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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김재영 PD "버닝썬·정준영 사건 다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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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김재영 PD가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버닝썬 게이트, 정준영 사건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MBC사옥에서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지훈, 김재영 PD, 황순규 PD가 참석했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인터넷을 통해 진실을 추적하는 '서쳐(Searcher)'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실체를 파헤쳐 가는 프로그램.

김재영 PD는 여타 시사 프로그램과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의 차이점에 대해 “저희는 특별히 ‘가짜 뉴스’라는 신선한 영역을 탐사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사건이 있고, 사건이나 현상에 대해 가짜 뉴스가 만들어진다. 저희는 사건과 현상에 대해서도 탐사보도를 하고, 그 사건과 현상을 취재한 보도들도 추적한다, 가짜 뉴스가 생성되는 과정도 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PD는 오늘(8일) 밤 11시10분 첫방송되는 1부 '손석희 스캔들'을 예시로 설명했다. 김 PD는 "손석희 사장 스캔들을 탐사보도해 취재하면 사건 자체를 다룬다. 저희는 그것과 더불어 그 사건을 취재한 기자들이 어떤 보도를 했는지도 추적한다. 그것이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 정준영 사건에 대해서도 다루냐는 질문에 "뉴스가 많이 쏟아졌던 현상, 사건은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이다. 버닝썬, 정준영 사건도 저희가 다룬다"며 "사실 올 상반기 사건이 엄청 많았다. 사건이 사건을 덮어버리는 현상이 많았다. 사건이 그 자체의 진실이나 어떤 실체에 다가가지 못하고 또 다른 사건이 터지면 국민적 관심이 옮겨가서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언론에서 멀어지는 이런 현상이 반복됐다. 저희는 8부를 방영하는 동안 큰 사건이었는데 흐지부지됐던 것은 모두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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