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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백승호 결장' 지로나, '우레이 선발' 에스파뇰에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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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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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백승호가 결장한 가운데 지로나가 에스파뇰에 패했다.

지로나는 6일(한국 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19시즌 라리가 31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1-2로 패했다. 지로나의 백승호는 결장해 라리가에서 벌어지는 한중전은 성사되지 않았다.

에스파뇰은 13위, 지로나는 14위를 달린다. 강등권에서 벗어난 상태지만 아직 차이는 크지 않은 상황. 두 팀 모두 안정적인 생존을 위해선 승점이 필요했다.

에스파뇰이 먼저 지로나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9분 우레이가 무니에사의 공을 가로챈 뒤 역습을 전개해 슛까지 시도했다.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17분엔 세르히 다르데르의 과감한 슛이 정면으로 갔다.

지로나도 반격했다. 전반 22분 전방에서 공을 끊어내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로사노의 슛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 29분 스투아니가 시도한 찬스도 발에 정확히 맞지 않았다.

전반 31분 우레이가 수비 뒤로 빠져든 뒤 감각적인 슛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부정확했다.

후반전 원정 팀 에스파뇰이 먼저 골을 기록했다. 후반 14분 다르데르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공을 간결하게 잡아두고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로나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무니에사의 크로스가 로베르토 로살레스의 손에 맞았다. VAR 이후 뒤늦게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스투아니가 깔끔하게 성공했다.

후반 44분 다르데르가 한 번 더 강력한 중거리 슛을 쏘면서 에스파뇰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약 30미터 거리에서 시도한 강력한 슛이 골포스트를 때렸고, 슛을 막기 위해 몸을 날렸던 부누 골키퍼의 몸에 맞고 골문 안쪽으로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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