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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자랜드, LG에 홈 2연승…사상 첫 챔프전 진출 '1승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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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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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가 LG에 2연승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겼습니다.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LG에 111대 86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삼산월드체육관에는 올 시즌 최다인 7,787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1차전 승리 주역인 기디 파츠가 22점, 찰스 로드가 27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또 최근 상무에서 전역한 이대헌이 19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치며 2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LG는 메이스가 2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김종규가 9점, 조성민이 3점에 그쳐 적지에서 2패를 당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구단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릅니다.

전자랜드는 프로농구 원년인 1997년 인천 대우를 시작으로 1999년 인천 신세기, 2001년 인천 SK를 거쳐 2003년부터 전자랜드가 구단 운영을 맡았지만 프로농구 1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챔피언전에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한 팀이 1,2차전을 모두 이겼던 경우가 23번 있었는데 먼저 2연승 한 팀이 모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두 팀의 3차전은 장소를 경남 창원으로 옮겨 오는 8일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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