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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타선 폭발' LG, KT에 13-0 대승…KT 5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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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수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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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kt wiz를 5연패 수렁에 밀어 넣었다.

LG는 5일 오후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3-0으로 승리했다.

LG는 7승5패가 됐다. 5연패에 빠진 KT는 2승1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유강남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현수도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켈리가 7이닝 1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챙겼다.

반면 KT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는 1회초 1사 이후 이천웅의 2루타와 김현수의 안타를 묶어 선취점을 냈다. 이어 2회초 2사 이후 유강남의 볼넷과 정주현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LG가 초반부터 점수를 쌓은 반면, KT 타선은 켈리의 호투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이후 한동안 LG의 2점차 리드가 이어졌다.

LG 타선은 경기 중반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6회초 김현수의 2루타와 조셉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했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유강남의 솔로 홈런과 이형종, 이천웅의 연속 안타,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며 5-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LG는 8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유강남의 희생플라이와 김용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9회초에는 채은성, 윤진호의 연속 적시타와 양종민의 3타점 2루타, 이천웅의 1타점 적시타로 대거 6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LG의 13-0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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