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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박진우 2승-7회 타선 폭발' NC, 키움 제압…맞대결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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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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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에서 전날(2일)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9-1로 이겼다. 전날 시즌 첫 번째 대결에서 6-8로 패한 NC는 이날 선발 박진우가 호투를 펼쳤고, 경기 후반에는 타선도 터졌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6회 말 역전 적시타를 때린 권희동.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진우는 7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박진우는 지난달 28일 kt 위즈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긴 뒤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2회초 박진우가 먼저 점수를 뺏겼다. 첫 타자 송성문에게 우중간 안타, 장영석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김규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0-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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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5회부터 NC의 반격이 시작됐다. 5회 말 노진혁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1-1 동점을 만들었고, 6회에는 1사 이후 모창민이 키움 2루수 서건창의 실책으로 1루에 나갔다. 모창민은 도루에 성공했고 권희동의 역전 적시 2루타가 나왔다. 2사 2루에서는 김태진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3-1로 달아났다.

선발 박진우의 호투가 이어졌고, 7회 말 노진혁, 박석민의 백투백 홈런을 포함해 모창민의 적시 3루타, 권희동의 적시타, 이상호의 내야 적시타로 대거 5점을 뽑았다. NC는 이날 키움전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3호 통산 895호다.

8회 말에는 2사 1, 3루에서 이원재가 우익수 쪽 적시타를 쳐 9-1이 됐다. 선발 박진우 이후 윤지웅이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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