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18·발렌시아)과 '월드컵 스타' 골키퍼 조현우(28·대구)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30 Under 30 Asia)에 포함됐다.
이강인과 조현우는 포브스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예술, 산업 등 10개 부문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23개국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들을 선정하고 있다.
포브스는 이강인에 대해 "2007년 TV쇼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최연소 한국 선수다. 최근 8천만 유로(약 1천1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과 함께 1군으로 승격했고, U-20 대표팀이나 U-23 대표팀의 일원으로 도쿄올림픽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우에 대해선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탈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명성을 얻었다"라며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축구의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라고 서술했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이강인, 조현우와 함께 프로게이머인 '페이커' 이상혁(23·SK텔레콤 T1)도 뽑혔다.
이와 함께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와 2NE1의 씨엘(CL), 영화배우 김태리도 포함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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