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조 루소 감독이 성소수자 캐릭터가 곧 마블 세계관에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플레이리스트'는 조 루소 감독이 최근 인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도 조만간 성소수자 캐릭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루소 감독은 성소수자 캐릭터에 관한 질문을 받자 "100% 등장한다. 곧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고(故) 스탠 리 마블 명예회장과도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고 전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최근 '캡틴 마블'을 통해 첫 여성 단독 히어로 영화를 선보였다. 흑인 히어로 '블랙 팬서' 역시 큰 성공을 거뒀다.
여기에 성소수자 히어로로 다양성을 더할 전망이다. 정확한 캐릭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플레이리스트'는 '이터널스'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터널스'는 외계 종족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다룬 동명의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다. 올해 중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ㅣ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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