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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LA] '다저스 유망주' 유리아스, SF전 5이닝 7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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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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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호투를 펼쳤다.

유리아스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러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서 있어 리드가 유지되면 유리아스는 승리투수가 된다.

유리아스는 올 시즌을 불펜 투수로 맞을 계획이었다. 어깨 부상 전력이 있었고 다저스는 아끼는 유망주를 조금 더 아낄 계획이었다. 그러나 클레이튼 커쇼와 리치 힐 부상으로 유리아스는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경기 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유리아스 이날 투구 수를 75~85구로 한정했다.

1회초부터 유리아스는 빠른 속구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압도했다. 스티븐 더가를 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브랜든 벨트를 우익수 뜬공, 에반 롱고리아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유리아스는 2회초 버스터 포지, 브랜든 크로포드, 코너 조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초 제라르도 파라를 삼진으로 잡은 유리아스는 조 패닉에게 볼넷을 줬다. 그러나 선발투수 드류 포머란츠가 시도한 번트 타구를 떨어뜨리지 않고 잡았다. 유리아스는 2사 1루에 더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가 됐다. 유리아스는 흔들리지 않고 벨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묶었다.

4회초 유리아스는 2사에 크로포드에게 우익수 쪽으로 가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코너 조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0-0이 이어지는 5회초 유리아스는 파라를 2루수 땅볼로 막으며 이닝을 시작했다. 그러나 패닉에세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1사 2루 실점 위기에서 유리아스는 투수 포머란츠와 더가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말 다저스가 크리스 테일러 좌월 1점 홈런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았다. 77구를 던진 유리아스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5회말 대타 알렉스 버두고와 교체됐다. 버두고가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유리아스에 2점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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