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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의 경우 PSN 카드로 지갑을 충전한 후, 충전한 돈으로 게임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사진출처: 에이티게임 공식 홈페이지) |
디지털 구매가 대중화되며 콘솔 게임도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에서 실물 패키지로 사는 것이 아니라 각 콘솔 온라인 마켓에서 다운로드 버전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PSN 결제다. MS와 닌텐도의 경우 원하는 게임을 카드로 직접 구매할 수 있지만, 소니의 경우 카드 결제가 지원되지 않는다. 대신에 PSN 카드로 지갑에 금액을 충전한 다음에, 충전한 금액으로 게임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게임을 구매하기 위해 지갑을 충전해야 하기에 결제를 두 번 이상 해야 하고, 충전한 금액이 남아버리는 것에 대한 번거로움도 있다.
그런데 최근 PSN 결제가 더 불편해졌다. 우선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3월 31일부터 PSN 카드 판매가 종료되었다. 이와 동시에 PSN 카드 구매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파트너샵으로 넘어갔는데 기존에 있던 3,000원과 5,000원 충전이 없어졌다. 만약 천 원 단위로 돈이 부족해도 10,000원을 충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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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N 카드 판매가 파트너샵으로 넘어가며 기존에 있던 천 원 단위 충전은 없어졌다 (사진출처: 에이티게임 공식 홈페이지) |
하지만 예상과 달리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PSN 카드 판매를 중단한 3월 31일 이후에도 카드 결제는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PSN 카드 판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파트너샵으로 넘어간 이후 기존에 있던 천 원 단위 카드 충전이 없어지며 불편함이 가중된 상황이다. 충전한 돈이 필요 이상으로 남는 경우가 발생하기에 이를 관리하는 것이 더 번거로워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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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0원 게임을 구매하기 위해 70,000원을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
;하지만 무엇을 준비 중인지, 언제 대책이 마련될지에 대해서는 답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PSN 카드 판매 방식이 변경되며 국내 게이머들이 현재 이에 대한 불편을 겪고 있지만 언제 후속 대처가 지원되는가는 미지수인 셈이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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