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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메시 원맨쇼’ 바르사, ‘우레이 26분’ 에스파뇰에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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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0시 15분(한국 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으로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쿠티뉴, 수아레스, 메시가 섰고, 2선에 아르투르, 부스케츠, 라키티치가 자리했다. 포백은 알바, 랑글레, 피케, 세메두가 배치됐고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원정팀 에스파뇰은 5-4-1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 이글레시아스, 2선에 그라네로, 로카, 산체스, 멜렌도가 배치됐다. 파이브백은 페드로사, 헤르모소, 나우두, 마르몰, 로살레스가 호흡을 맞추고 골문은 로페즈가 지킨다.

경기 시작부터 바르사는 에스파뇰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8분 메시는 알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속이고 슈팅을 했지만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후 나온 느린 화면에서는 메시의 위치는 오프사이드였다.

바르사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에스파뇰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전반 20분 메시의 패스를 수아레스가 받아 몰고 갔고 다시 패스를 받은 라키티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날아간 공은 아슬아슬하게 밖으로 나갔다.

전반 30분 바르사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메시가 크로스로 연결했는데 수비가 불안하게 걷어낸 걸 로페스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이후에도 바르사는 높은 점유율로 에스파뇰을 공략했지만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후반 양상도 비슷했다. 후반 13분 바르사는 후반 14분 아르투르와 세메두를 빼고 말콤, 세르지를 투입했다. 후반 17분 말콤의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답답한 에스파뇰은 후반 18분 이글레시아스를 빼고 우레이를 투입했다.

후반 22분 쿠티뉴는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게 떴다. 후반 23분 메시는 간결한 돌파 과정에서 프리킥을 만들었다. 메시는 이를 본인이 직접 해결했다. 후반 25분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2분 우레이는 측면 크로스를 쇄도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후반 36분에도 우레이는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메시가 또 등장했다. 후반 43분 말콤의 패스를 해결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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