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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문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진술자인 배우 윤지오가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방어수단으로 '의무기록 증명서' 3장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7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사 결과지를 공개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서 살아남아 증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지오는 이 증명서가 "사실근거와 법적으로 명확한 효력을 발생할 수 있다"며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안타까운 이유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혹여나 자신이 자살하거나 사고사로 위장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는 겁니다.
윤지오는 "(故 장자연의) 기획사 대표님이 담당했던 배우 중 자살로 밝혀진 분은 언니를 제외하고 3분이나 더 계시고 3분 역시 자택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유서 없이 발견되었다"며 "(저는) 사고사로 위장되어 지지 않기 위해 경호원분들과 24시간 동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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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당 증명서는 변호인단에 전달된 상태로 과거사 조사위원회에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윤지오로 기억되고 싶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언니를 지켜 나아가보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윤지오 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늘 응원하고 있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셔야 해요. 식사도 잘 드시고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성=조도혜 에디터, 검토=김도균, 출처=윤지오 인스타그램 ohmabella)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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