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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재] OSEN '오!쎈 현장분석'

'거침없는 배짱투' LG 신인 정우영의 2이닝 퍼펙트 [오!쎈 현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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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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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LG의 고졸 신인 정우영이 씩씩한 피칭으로 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중간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4-3으로 앞선 6회, 선발 임찬규에 이어 정우영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정우영에 대해 "편안한 상황, 점수 차가 있는 상황에서 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지난 24일 KIA전에서 9-3으로 크게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그러나 두 번째 등판은 1점차 팽팽한 접전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접전에서 정우영의 씩씩한 피칭은 변함없었다. 사이드암 투수인 정우영은 첫 타자 로맥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재원과 김강민은 3루수,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6회를 책임졌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우영은 대타 좌타자 고종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좌타자 최항을 삼진 아웃,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잡아냈다. 외야로 뻗어나간 타구는 하나도 없었다.

140km 초반의 포심과 투심, 슬라이더를 던지는 정우영은 지난해 우승팀 SK를 맞아서 자신의 공을 믿고 마음껏 던졌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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