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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열혈사제' 김남길, 정체 발각될 위기..이하늬가 구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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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열혈사제'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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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열혈사제' 김남길이 위기를 맞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은 강석태(김형묵 분), 정동자(정영주 분)가 박원무(한기중 분) 의원을 살해하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황철범(고준 분)의 부하들은 강석태의 지시대로 움직였다. 박의원을 죽이라는 오더가 떨어졌다며 그를 잡으러 나섰다.

같은 시각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은 "박원무 의원 테러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고 형사들이 출동을 준비했다.

박원무는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과 있었지만, 황사장의 부하들이 갑자기 들이닥치자 당황했다. 그들은 폭력을 행사하며 박원무를 끌고 갔다. 박경선이 말렸지만 "집에 가서 편하게 쉬어라"는 말만 들었다.

이 상황을 목격한 김해일은 오토바이를 타고 뒤쫓았고, 박경선 역시 그를 발견하고 택시를 잡았다. 그는 "내가 오늘은 꼭 얼굴 까고 만다"고 이를 악물었다.

빌딩 옥상에 선 황사장 부하들은 박원무를 자살로 위장해 죽이려 했다. 장룡(음문석 분)은 "우리가 던진 게 아니라 그 쪽이 뛰어내린 거다. 멀리 던져라"고 말했다. 이영준 신부를 죽인 것과 똑같은 방법이었다.

이 순간 "내려 놔"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김해일이 등장한 것. 그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부하들을 모두 처리했다. 그리고 119에 전화를 걸어 박원무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건물을 빠져 나가던 길, 형사들과 마주쳤다. "마지막 경고다. 손 들라"는 말에 난처해진 김해일은 결국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 김해일, 이 장면을 목격한 박경선이 그를 구할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과거 김해일과 함께했던 이중권(김민재 분)이었다. 그는 별장을 수색하며 "여전하다, 김해일"이라며 웃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 이중권은 강석태, 박경선 등에게 "김해일은 국정원 대테러팀 최고 요원이었다"고 알렸다. 밝혀진 과거에 김해일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김남길)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김성균)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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