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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동경 해트트릭' 김학범호, AFC U-23 챔피언십서 대만 8-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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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학범 한국 U-23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2019.3.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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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이 대만을 대파하고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국은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내셔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H조 예선 1차전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해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직행하는 것이 목표다.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은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한국은 전반 14분 이동준이 페털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반 33분 이동준의 추가골이 터졌고 전반 39분에는 서경주가 올린 코너킥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한국은 후반에도 5골을 몰아쳤다. 후반 22분 이시헌의 득점과 1분뒤 조영욱의 추가골이 나왔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된 이동경은 26분, 27분 연속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39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대만의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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