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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YG, 양민석 대표이사 재선임 "조사 성실히…명확한 사실관계 밝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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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양민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더불어 최성준 YG 사업기획본부장을 사내이사로, 탕샤오밍 상하이 펑잉 경영자문 파트너십사 자본투자위원회 회장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조영봉 이엔캐스트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 가수였던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논란, 성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YG엔터테인먼트도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으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은 지난 2월 25일 8638억원에서 3월 21일 6438억원으로 25.47%(2200억원)가 급감했다.

양민석 대표는 주주총회에 앞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조사, 세금 의혹 등 질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기가 힘들다”고 답했으며 “저희들은 주주들의 이익 가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향후 계획된 일정을 통해서 주주들의 가치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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