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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회상, “첫 시즌 레알, 리옹 무서워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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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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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과거 레알마드리드 첫 시즌을 회상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1일(한국 시간) 주제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무리뉴 감독은 과거 레알마드리드를 맡았을 때 구단이 올림피크리옹을 두려워했다고 털어놨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0년 레알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2013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그는 레알을 이끌고 스페인 라리가, 코파델레이, 스페르코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마지막 시즌 선수단과 불화설에 휘말렸고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은 7-8년 정도 8강에도 가지 못했다. 그들은 4강에서도 뛰지 못했고 8강에서도 그랬다. 내가 첫 시즌 레알을 맡았을 때 우리는 올림피크리옹을 만났는데 구단은 이를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레알은 16강에서 리옹을 4-1로 꺾고 8강에 갔다.

이어 “나는 레알이 왜 리옹을 두려워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이 좋은 팀이긴 하지만 리옹이다. 우리는 준결승에서 (바이에른뮌헨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카카, 라모스, 호날두 등 좋은 키커가 있었지만 패배했다. 그때 우리는 승점 100점이었지만 탈락했다”고 말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나는 내가 다음 시즌을 원치 않는 걸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것이 내가 3-4 구단의 제안을 거부한 이유다. 나는 내가 원하는 걸 안다. 특별한 구단을 말하는 게 아니라 일의 스타일과 구단의 규모다. 그것이 내가 기다리는 이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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