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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이승연에 "진태현·하연주 탓에 인생 박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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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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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가 원망의 말을 쏟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는 이수호(김진우)가 박도경(김진우)으로 살아 달라는 조애라(이승연)의 말에 격분했다. 그의 얼굴은 김남준(진태현)과 장에스더(하연주)의 계략 탓에 망가졌다.

이 사실을 알게된 이수호는 조애라에게 "저는 제 자리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통보했다.

조애라는 "안돼. 당분간 내 아들 박도경을 살아"라고 명령했고, 이수호는 "저는 박도경이 아니라 이수호입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조애라는 "좋아. 그러면 당장 내려가서 말해. 그 입 떼는 순간 이 집은 쑥대밭이 될 거야. 회장님도 회장님이지만, 우리 어머니 이 충격 절대 못 견뎌. 그토록 원하던 장손 잃은지 얼마 안됐는데 도경이까지 그렇게 된 거 알면, 쓰러져 못 일어나. 그러니 이 일은 우리만의 비밀로 하고 내려가. 제발 부탁이다"라며 빌었다.

그러자 이수호는 "그게 말이 됩니까. 김남준과 에스더 때문에 박살난 내 인생은요. 내 아내와 처가 식구들이 겪은 고통은요. 관장님은 내보내면 그만이지만, 저는요? 거울을 볼때마다 내가 아닌 남이 거울 속에 있는 고통 생각해 보셨어요?"라며 격노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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