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눈이 부시게', 제주도로 포상휴가 떠난다.."주요배우들 일정 논의 중" [공식입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소담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제주도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눈이 부시게’ 측은 20일 OSEN에 “‘눈이 부시게’ 팀이 4월 3일부터 2박 3일 제주도로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모두에게 인생작이었던 ‘눈이 부시게’ 팀은 포상휴가로 종영의 여운을 털어낼 전망. 주요 배우들은 현재 일정 조율 중이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등 레전드 배우들이 합을 맞췄다. 지난 2월 11일 방송을 시작해 ‘웰메이드작’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지난 19일 막을 내린 바. 시청률은 3.185%(1회, 닐슨코리아 종합편성 기준)에서 9.731%(12회)로 상승, 마지막 회를 통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김혜자와 한지민이 연기한 ‘김혜자’가 사실은 시간 여행자가 아닌 알츠하이머를 앓았다는 반전은 그동안 국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라는 혜자의 내레이션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