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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파주 NFC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에서 손흥민(토트넘)을 최전방으로 올렸다. 이날도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훈련했다.
비가 오는 날씨지만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다행히 훈련 전에 빗줄기가 약해졌다.
선수들은 러닝으로 간단히 몸을 푼 후 세 개조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스프린트 훈련과 패스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가운데에 모여 간단히 이야기를 나눈 후 11대 11로 나뉘어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7명 소집 선수 가운데 24명이 참가했다. 김진수는 독감으로 복귀했고, 정우영은 감기 증세, 정승현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제외됐다.
11대 11로 나눴기 때문에 선수 2명은 대기했다. 골키퍼 조현우, 김승규, 구성윤이 돌아가면서 투입됐고,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는 이강인이 처음에 빠진 후 이승우 등과 교대로 게임 훈련을 실시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손흥민의 최전방 기용이다. 두 팀으로 나눴을 때 한 팀은 손흥민이 원톱, 다른 팀은 황의조가 원톱에 섰다.
손흥민은 이미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톱으로 뛴 경험이 있고, 대표팀에서도 종종 톱으로 뛰었다.
벤투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전술 변화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메이션은 4-2-3-1을 고수했고, 교체 선수를 투입해도 선수만 바뀔 뿐 진영과 전술은 그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손흥민을 최전방에 두는 변화를 주면서 이번 평가전부터는 새로운 전술을 시험할 의사를 드러냈다.
한국은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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