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볼빅, '팀 볼빅' 발대식 가져..세계3대투어서 31명 활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LPGA투어 전영인과 KLPGA투어 조아연 신인상 기대

파이낸셜뉴스

볼빅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2019 팀 볼빅' 발대식을 가졌다. 문경안회장(가운데) 중심으로 소속 선수들이 승리의 'V'자를 그리며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볼빅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볼빅(회장 문경안)은 소속 후원 선수들의 ‘2019 팀 볼빅(Team Volvik) 발대식’을 갖고 올 시즌 선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알렸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동중인 최운정()과 이미향()을 비롯해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의 김홍택과 한창원, 이근호, 고인성, 이수홍, 석준형, 그리고 한국여자프로(KLPGA)투어의 '수퍼루키' 조아연, 한상희, 신혜원2, 김도희, 신다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 참가와 동계훈련 등으로 발대식에 참석하지 못한 LPGA투어와 KPGA, KLPGA, LET, JLPGA, 유러피언투어, 호주 투어 등 7개 투어에서 활약하게 될 또 다른 18명의 선수까지 포함하면 팀 볼빅의 1부 투어 멤버만도 31명이나 된다.

볼빅은 올해 대형 루키 여자 선수 및 베테랑 남자 선수와 스폰서십 체결을 전개하며 더욱 강력한 ‘팀 볼빅’을 완성시켰다. 특히 팀 볼빅은 전체적으로 최운정, 이미향, 포나농 팻럼(태국) 등 오랫동안 볼빅과 함께한 선수들을 비롯해 LPGA투어 사상 최연소로 시드를 획득하며 데뷔한 전영인, 2018 LPGA 시메트라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를 기록한 루이신 리우, 2019 KLPGA 투어 시드순위전을 1위로 통과한 핑크소녀 조아연 등이 합류해 미국와 국내 여자무대의 막강한 화력을 갖추게 됐다.

또 2017년 KPGA 우승 및 스크린골프의 황태자 김홍택, 2018년 KPGA 선수권 대회 준우승의 한창원 등 베테랑 유망 선수들을 영입해 기존의 팀 볼빅 선수들과 조화를 이뤄 강력한 선수단을 구성함으로써 해당 각 투어에서 우승자를 배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팀 볼빅은 LPGA 2부 투어를 비롯해 KPGA 챌린지와 KPGA 챔피언스투어, KLPGA 드림&점프투어, KLPGA 챔피언스투어, 그리고 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WLDC) 등에서 활약 예정인 선수들까지 합치면 후원 선수 규모는 106명에 달한다. 여기에 주니어선수 등을 추가하면 국내 최대 규모인 210명의 선수를 거느리게 된다. 한마디로 국내 골프 산업과 주니어 골프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얘기다.

문경안 회장은 “쟁쟁한 선수들이 팀 볼빅 소속이 돼 든든한 마음이 크다. 선수들 모두 올 시즌 좋은 결과를 위해 열심히 동계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이 뒷받침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팀 볼빅의 주장격인 최운정은 “올해는 유망한 신규 선수들이 많이 영입된 만큼 팀 볼빅의 2019년 캐치프레이즈처럼 ‘투어를 지배하는 골프단’이 될 것 같다”면서 “변함없이 선수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볼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올 시즌 각 투어에서 모두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