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라디오스타' 측 "차태현 하차...20일 녹화 3MC만 진행" (공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배우 차태현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한다.

2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MC 차태현이 하차한다. 방송분은 한 회차가 남아있다. 오늘(20일) 진행되는 녹화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세 명의 MC가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 출연분량에 대해서는 "최대한 고심해서 방송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KBS1 '뉴스9'에서는 차태현과 김준호가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 의혹을 제기했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가수 정준영의 휴대폰 모바일 메시전 대화방에서 이 같은 정황이 포착된 것.

차태현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2016년도의 일이며 보도된 바와는 달리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기 골프를 했던 금액에 대해서는 지인들 또는 동료들과의 골프에서 실제로 돈을 가져오거나 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해 게임 도중 주고 받았을 뿐 그때그때 현장에서 돌려준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이로 인해 실망하신 저의 팬분들, 그리고 '1박 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저로 인해서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 돼 미안하다"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차태현은 또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