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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최경주, 프레지던츠컵 부단장 선임…"기쁘고 영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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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경주. (KPGA 제공) 2018.5.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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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최경주(49·SK텔레콤)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에 선임됐다.

어니 엘스 2019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2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최경주,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 등 3명을 부단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11월 임명된 제프 오길비 등 총 4명의 부단장이 엘스와 함께 인터내셔널팀을 이끌게 됐다.

최경주는 2015년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부단장을 맡은 바 있다. 또한 프레지던츠 컵에도 3번(2003, 2007, 2011) 출전해 6승8패를 기록했다.

엘스는 "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인 골프 선수로 선수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며 "최경주의 침착함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최경주의 풍부한 경험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부단장에 선임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프레지던츠컵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부단장으로서 국적이 다른 선수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2월 9일~15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팀이 10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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