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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올 봄엔 어떤 라이에서도 굿샷을 날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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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골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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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가장 뛰어난 클럽이 주는 행복을 느껴보세요’라는 구호와 함께 주말 골퍼들을 사로잡아 온 야마하골프는 1982년 최초의 야마하 드라이버인 ‘포커스 슈퍼 C300(FOCUS SUPER C300)’의 개발과 함께 시작됐다.

포커스 슈퍼 C300은 세계 최초의 ‘카본 클럽 헤드’로 일본 야마하 디자인 연구소의 정통 디자인에 최첨단 기술을 덧입혔다. 야마하골프는 1991년에는 세계 최초로 티타늄 소재의 드라이버를 출시해 메탈 헤드가 주류였던 골프 시장에 ‘카본 시대’를 열었다. 이후에도 야마하 골프는 반발 계수를 높여 비거리와 정확성을 높이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세계 각국에 54종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야마하는 악기 브랜드로서의 기술력을 골프 클럽 연구로 승화시켜 깊고 풍성한 타구음으로 ‘골프의 듣는 즐거움’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적 시도로 클럽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는 야마하골프가 한층 발전된 아이언 라인업을 내놨다. 2월 한국전용 모델인 ‘RMX 파워포지드 아이언’을 출시하며 2019년 골프 시즌의 시작을 알린 야마하골프는 2018∼2019년 리믹스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RMX 218아이언’으로 또 한 번 골프 클럽 시장을 들썩이게 할 준비를 마쳤다.

두 아이언의 공통적 특징은 클럽이 잔디에서 잘 빠진다는 것이다. ‘액티브 솔’이라고 부르는 기술이 적용됐다. 토와 힐을 둥글게 만들고 지면과 직접적으로 닿는 솔 부분이 잔디에 박히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야마하골프 관계자는 “골퍼들이 어떤 라이에서도 자신감 있는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아이언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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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X 218아이언


RMX 218아이언은 바디 전체를 머레이징 소재로 만들어 임팩트 시 바디 전체가 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머레이징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헤드의 두께를 얇게 하고 무게를 주변으로 분산시킬 수 있게 한다. 타구감이 좋고, 헤드에 공이 맞았을 때 티타늄이나 스틸 클럽보다 더 빠르게 공이 날아갈 수 있게 해 장타에 도움이 된다. 또한 RMX 218아이언은 페이스를 세 부분으로 나눠 가운데는 두께를 얇게 하고 페이스의 위와 아래는 살짝 두껍게 해 반발력을 높였다. 가격은 1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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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X 파워포지드 아이언


신제품 RMX 파워포지드 아이언은 헤드 전체를 단조(틀 없이 철을 두드려서 만든 것)로 만들어 타구감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야마하골프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는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타구 정확도가 향상됐다. 이는 아이언의 무게를 토에 집중시켜 타점이 흔들리지 않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 클럽은 야마하골프 국내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와 함께 만든 국내 단독 출시 제품이다.

야마하 골프 관계자는 “성능이 뛰어난 아이언이기 때문에 올봄 새로운 장비를 장만하고자 하는 주말 골퍼들의 위시리스트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스틸 샤프트 기준 175만 원.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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