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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 신명기 기자= 볼리비아-콜롬비아와 2연전을 벌이는 벤투호가 소집 후 두 번째 훈련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몸상태가 좋지 않은 지동원(27, 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 정승현은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8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3월 A매치 평가전(볼리비아, 콜롬비아)을 앞두고 24명의 선수들을 소집했다. 19일에는 이강인, 백승호, 이청용 등 유럽파 일부 선수들이 하루 늦게 소집됐다.
이날 일정은 백승호, 이강인의 스탠딩 인터뷰로 시작했다. 두 선수의 인터뷰를 마친 뒤 오후 4시부터 벤투호 소집 두 번째 훈련이 진행됐다. 20분 정도 공개된 가운데 선수들은 워밍업과 간단한 패스 앤 무브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이청용과 백승호였다. 뒤늦게 훈련에 참가한 이들은 체력 안배를 위해 간단하게 뛰면서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강인의 경우 다른 선수들과 함께 정상 훈련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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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선수들도 있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지동원과 김진수, 정승현이 부상으로 이번 훈련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먼저 지난 16일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던 지동원이 훈련에서 빠졌다. 당시 부상을 입으면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진수는 감기, 정승현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훈련에서 제외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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