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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베일의 변심인가…"뮌헨에서 뛰고 싶지 않은 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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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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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격변기를 온몸으로 보내고 있는 가레스 베일의 주가가 점점 더 뛰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9일(한국시간) '레알의 스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베일은 2022년까지 레알과 계약을 맺은 상태지만 이번 시즌 종아리 부상으로 침체기에 있다. 22경기에서 8골로 역할이 미미하다. 게다가 동료들과 의사 소통에서도 스페인어를 구사하지 않아 왕따설이 돌기도 했다.

산티아고 솔라리 전 레알 감독이 베일을 적극적으로 옹호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베일도 마음의 부담을 느꼈는지 FC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교체된 뒤 경기 종료와 함께 곧바로 자택으로 향하는 등 스스로 팀에서 멀어진 행동을 했다.

베일은 이 매체를 통해 "뮌헨에서 뛰고 싶지 않은 선수가 있을까. 레알과 뮌헨은 좋은 관계에 있다. 거래가 이뤄지지 말란 법도 없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공교롭게도 뮌헨에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레알로 복귀를 원하고 있다. 첼시의 에덴 아자르가 레알로 이적 가능성이 열린 상태라 베일은 사면초가 상태다.

이미 맨유 외에도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가 베일을 눈여겨보고 있다. 레알을 떠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이적이 가능하다. 뮌헨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베일의 미래는 더욱 오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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