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 논란’ 호날두, 징계 불가피…21일 상벌위 열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징계를 피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3-0으로 아틀레티코를 꺾고 8강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전 이후 한 세리머니 때문에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하지만 경기 중 세리머니가 논란을 샀다. 승리를 결정지은 뒤 호날두는 자신의 양손으로 사타구니 쪽을 가리키는 다소 외설적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게다가 이것은 아틀레티코 팬들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1차전 승리 이후 한 세리머니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시메오네 감독 역시 이것으로 인해 1만7000파운드(약2500만원)의 벌금을 내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호날두의 징계위원회는 21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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