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제이슨 데룰로X그린버그 회장 "한국 아티스트와 계속 작업하고파" [엑's 현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제이슨 데룰로와 제리 그린버그 회장이 K팝 아티스트와 계속되는 작업을 희망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KT 5G 체험관에서 제이슨 데룰로와 제리 그린버그 회장의 방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그린버그 회장은 "저는 다음 세대의 아티스트를 찾는 데 일생을 바쳤다. 한국에 재능있는 아티스트가 많다고 생각했고 이를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한국에서 처음 컬래버레이션 싱글을 발매한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이슨 데룰로 역시 "레이와 NCT 127과 같은 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많지 않다. 이런 아티스트와 작업해서 기뻤고 너무 쉬운 작업이었다. 그들의 재능에 감사하다"고 K팝 아티스트들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그린버그 회장은 단순히 한국 아티스트와 해외 아티스트의 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까지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버그 회장은 "우리 회사는 완벽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회사"라며 "한국 아티스트와 컬래버 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육성까지할 예정이다. 가능하면 매니지먼트도 하고 싶다"고 계획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블랙핑크와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이슨 데룰로 측 관계자 역시 "지금 당장은 제이슨 데룰로와 함께할 아티스트를 찾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한국에 위대한 아티스트가 많기 때문에 컬래버 플랜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제이슨 데룰로와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K팝 아티스트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뜻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향후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이슨 데룰로는 18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세븐식스나인엔터테인먼트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