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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데뷔 4년차' VAV가 원하는 것 #음방1위 #단독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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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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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옴므파탈'로 변신한 VAV가 치명적인 뉴트로팝으로 컴백대전 출사표를 던진다.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VAV의 네 번째 미니앨범 'Thrilla Killa(쓰릴라 킬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다만 이번 활동에는 제이콥이 불참한다. 제이콥은 중국판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VAV는 지난 2015년 11월 데뷔, 2017년 2월 팀 재정비후 매 앨범 트렌디한 곡들을 선보이며 주목받아왔다.

이번 신곡 '쓰릴라 킬라'는 마이클 잭슨, 필 콜린스, 프린스 등 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에서 영감을 받았다. 뉴트로 팝곡으로 라이언전을 필두로한 히트 프로듀서들이 VAV를 위해 뭉쳤다. '쓰릴라 킬라'는 여심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와 철벽남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그녀라는 두 가지 중의적 의미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리더 세인트반의 자작곡 'I'm Sorry', 자작곡 'Touch You', 'Senorita'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특히 VAV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은 아이돌이다. 3월에만 브라질, 멕시코, 칠레, 우루과이 등 7회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가졌으며 오는 4월 말에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곱 차례 북미 투어를 연다.

에이스는 "해외 팬들이 우리를 알게됐고, 뮤직비디오 조회수나 이런 것들로 이어지는 것 같다. '세뇨리타' 뮤직비디오가 2300만뷰였다. 월등하게 늘어났다. 그런 관심도가 수확이자 성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세인트반은 "무대에서의 호흡 같은 것들이 잘 맞아서 무대가 신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게 있다. 무대 위에서 팬들과 소통 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팬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며 해외에서의 인기요소도 설명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에이스는 "해외투어를 많이 다녔다. 유럽투어, 남미투어를 다니면서 한국활동보다 해외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한국활동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 어제도 잠을 한숨도 못잤다"고 밝혔다. 로우는 "투어를 가기 전부터 준비한 곡이다. 투어를 하면서도 계속 연습을 놓지 않았다. 이곡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컴백을 했고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아서 기대가 되고 떨리는 컴백"이라고 강조했다.

바론은 "안무에 동물적인, 야생의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 처음과 마지막 동작이 같은데 야수의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다. 마이클 잭슨의 '쓰릴러'를 오마주해서 곡에 담은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집중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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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뮤직비디오에는 다이아 정채연이 출연해 지원사격했다. 로우는 "다이아 정채연과는 대화도 한 마디 못해봤다. 정말 짧은 신이었지만 본인의 뮤직비디오처럼 열심히 해줘서 예쁘게 잘 나오신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 단체 인사는 한번 드렸다. 이번에 컴백하신다는데 축하드리고 만나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VAV는 현장에서 직접 VAV를 주목해야하는 이유를 프리젠테이션했다. 에이스는 "데뷔 4년차가 됐다. 우리를 각인시키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에이스는 "'글로벌 핫 루키'다. 우리가 투어를 간 나라와 투어를 갈 예정인 나라"라며 세계지도에 표시된 나라들을 가리켰다. 25개 도시에서 28회 공연을 열었다는 것. 그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남미공연은 매진이 됐다.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예정된 북미 투어외에도 인도와 동남아 등도 투어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6개국어, 평균키 183cm,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 준비된 예능돌 등 자신들의 강점을 멤버별로 피력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만큼 몸관리도 신경썼다. 지우는 "우리 멤버들이 이번 앨범 자켓에 섹시하고 노출 씬이 많아서 운동도 열심히 했다. 나는 먹으면 바로 살이 찌는 체질이라 하루에 한끼도 안먹은 적도 있다. 8.3kg를 감량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공복에 유산소를 하니까 살이 빠졌다. 중요한 날이 있을 때는 수분을 빼기 위해 사우나도 갔다.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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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V가 이번 활동에 갖는 목표도 뚜렷하다. 에이노는 "항상 모든 아이돌이 같은 마음일 것 같다. 케이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고, 로우는 "올해는 우리끼리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이스는 "멋있고 잘생기신 분들도 많지 않나. 우리의 강점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피지컬과 성숙미가 아닐까 싶다. 2PM 선배들이 짐승돌이라는 수식어가 있지 않았나. 우리도 체격도 좋고 그런 면이 있어서 그런 수식어나 피지컬에 관한 타이틀이 명확하게 주어지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에이노는 라이언전의 프로듀싱에 대해 "'우리에게 노래를 잘 살린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녹음을 길게 하진 않았다", 에이스는 VAV에게 라이언전이 엄마같은 존재라며 "세세하게 잘 챙겨주시고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며 각별한 애정을 받고 있음을 밝혔다.

에이스는 "이번 활동은 자신있다. 타이틀곡도 아무나 콘셉트가 잘 맞는 것 같다. 우리 옷을 제대로 입은 느낌이라 자신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우리를 많이 아시지 않을까란 기대감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외에서는 이미 주목받는 기대주로 성장한 VAV가 옴므파탈로 변신한 가운데, 자신감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VAV는 오는 19일 정오 '쓰릴라 킬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com /사진=A TEA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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