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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번엔 진실?"..최종훈, 21시간 밤샘조사→불법 촬영경찰 유착 의혹 부인에 논란ing[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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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21시간에 걸친 밤샘 조사를 마친 가운데, 불법 촬영과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 부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전히 싸늘한 대중의 반응 속에서 이번에는 진실로 조금이라도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최종훈은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최종훈은 17일 오전 6시 45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그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날 최종훈은 조사를 마친 후 “성실히 조사를 잘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아니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고,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 단체 대화방에 언급된 ‘경찰총장’ 윤모 총경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관계 없다”라고 말했다. 최종훈은 모든 의혹과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청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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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던 상황. 여성을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혐의와 3년 전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유착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됐다.

최종훈은 “성실하게 조사를 잘 받았다”, “경찰에 다 진술했다”라고 밝히면서도 모든 혐의와 의혹들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나선 만큼, 앞으로의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종훈은 21시간의 밤샘 조사에도 모든 혐의점을 부인했지만, 쉽게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는 없어 보인다.

특히 뉴스 보도 등을 통해 당시 최종훈과 정준영을 비롯해 지인들이 나눴던 단체 대화방의 내용이 공개된 상황이기 때문에 최종훈의 태도를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뉴스에서 공개된 대화 내용을 보면 의혹들이 불거진 여러 의심스러운 상황들이 다수 포착됐기 때문. 더욱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이라며 앞서 한 차례 정준영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부인한 바 있기 때문에 최종훈의 입장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떨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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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를 치르겠다”라면서 FT아일랜드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한 최종훈이지만,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다시 의혹만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경찰 조사 이후 불거진 최종훈의 발뺌 논란, 당분간 진실공방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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