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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마지막 실수 아쉽다…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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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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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천안, 정형근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2차전은 자신 있는 배구를 하겠다."

우리카드는 16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시즌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0 21-25 12-25 25-23 14-16)으로 졌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기회가 왔는데 잡지 못했다. 훈련 때 수비에서 좀 더 연습을 해야 했던 점이 있었는데 미흡했다. 아가메즈와 노재욱이 훈련 부족이었다. 몸이 무거워서 공이 나쁘면 때리기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5세트 막판 14-13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박진우의 서브가 코트를 벗어났고 역전패했다.

신 감독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하지만 마지막 실수 하나가 아쉽다. 연습 때도 안 나오는 서브를 했다는 것은 긴장이 많이 됐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접전 끝에 패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주포' 아가메즈는 24득점 공격 성공률 48.88%로 활약했다. 신 감독은 "(노)재욱이가 볼 컨트롤이나 게임 운영 능력에서 미스가 있었다. 레프트 공격이나 속공 활용을 더 많이 했어야 아가메즈가 더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몸이 좋을 때와 나쁠 때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신 감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훈련한대로 자신있는 배구를 하는 게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좋은 경기를 하자고 주문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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