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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창원시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연장·확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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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경영위기 해소되지 않아 필요"

연합뉴스

창원 성산구 일대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현재 진해구 지역의 고용위기지역을 연장하고 성산구로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초 경영난으로 구조조정을 겪은 중형 조선소인 STX조선해양이 있는 진해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했다.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다음 달 기한 1년이 끝난다.

창원시는 STX조선해양 경영위기가 완전해 해소되지 않은 점을 근거로 고용위기지역 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또 대형 제조업체들이 밀집한 성산구 역시, 최근 주력산업인 중공업 분야 경기침체로 고용위기 가능성이 커져 신규지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 일자리 사업비를 우선 지원하고 전직·재취업 등에 대한 집중적인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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