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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 이현호 기자=이강인(18, 발렌시아)이 U-20대표팀이 아닌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이에 대해 U-20 정정용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을 이끄는 정정용 감독은 11일 오후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U-20 대표팀 소집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강인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다. 이강인은 이날 오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 개인적으로는 첫 성인대표 소집이며 역대 최연소 7위 기록으로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정정용 감독은 이강인의 성인대표 발탁에 대해 "청소년대표팀에서 성인대표팀으로 간다는 것은 굉장히 큰 동기가 된다. 어린 선수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성인대표팀이다. 더 높은 팀에 간다는 것은 지도자로서 좋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저 같은 연령별대표팀 지도자는 어린 선수들을 잘 육성해서 성인대표팀으로 보내는 게 역할이다"면서도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감독으로서는 좋은 선수를 데리고 조직적인 준비를 하고 싶다. 전지훈련도 데려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선수로서 U-20 월드컵이 한 번 밖에 오지 않는 기회다.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고, "벤투 감독과는 전화를 통해 소통했다. 이강인이 성인대표팀에 갔다고 연령별 대표팀으로 못 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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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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