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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 이현호 기자=1년 만에 돌아온 권창훈이 벤투호에 활력을 넣어줄 수 있을까. 벤투 감독은 그의 멀티 능력에 주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니이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A대표팀은 오는 22일 울산에서 볼리비아와, 26일에는 서울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강인, 백승호가 새롭게 합류했고, 장기부상을 당한 후 최근 성공적으로 복귀한 권창훈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기존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 김영권, 이재성, 이청용 등도 나란히 발탁됐다.
이들 중 권창훈의 복귀가 반갑다.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이던 기성용과 구자철이 지난 2019 AFC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들은 그동안 수많은 메이저대회에 출전해 태극마크의 가치를 드높였다. 그랬던 이들의 빈자리를 권창훈이 새롭게 채울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부상을 당해서 회복하는 데에 오래 걸렸다. 작년 연말부터 소속팀에서 경기에 뛰었다. 상당히 기술이 좋고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대표팀에 플러스 요인으 될 수 있는 선수여서 발탁했다"고 권창훈 소집 배경을 전했다.
기성용과 구자철의 은퇴에 대해 벤투 감독은 "커리어를 마치기 전에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에도 기성용, 구자철이 은퇴를 했다.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한다. 충분히 대표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이인데 젊은 나이에 은퇴를 했다. 이끌어나가는 과정에서 왜 이 선수들이 나갔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대책을 찾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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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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