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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해외파 TRACKER]이강인 백승호 나란히 결장…이청용의 반가운 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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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유럽무대 39개월 만에 골맛을 본 이청용(왼쪽)이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출처 | 보훔 홈페이지


‘해외파 TRACKER’는 지난 주말 세계 축구계를 종횡무진 누빈 해외파들의 활약을 한 눈에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단신으로 정리한 코너입니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잉글랜드
# 손흥민(vs 사우샘프턴, 교체 출전)-득점포에 불을 뿜었던 손흥민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 5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추가 시간을 포함해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후반 36분 사우샘프턴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 기성용(vs 에버턴, 선발 출전)-지난해 12월 22일 풀럼전 이후 아시안컵 차출과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기성용이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후반 34분 존조 셸비와 교체될 때까지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독일
#정우영(vs 볼프스부르크, 결장)-2군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정우영이 1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뮌헨 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분데스리가(1부리그)에 데뷔했던 정우영은 이날 팀의 6-0 대승을 벤치에서 지켜보며 또 한 번의 경험을 쌓았다.

#지동원(vs 라이프치히, 결장)-최근 2골을 몰아치며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컥가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던 지동원이 근육 부상으로 이번 경기는 결장했다.

#구자철(vs 라이프치히, 선발출전)-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뛴 구자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포츠서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오른쪽). 출처 | 홀슈타인 킬 트위터 캡처


#이재성(vs 다름슈타트, 선발 출전)-이재성이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여전한 경기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그는 후반 20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유도했다. 그가 만들어낸 페널티킥은 팀의 두 번째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홀슈타인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2-3으로 패했다.

#이청용(vs 하이덴하임, 풀타임)-얼마 만의 득점포인가. 유럽무대에서만 무려 39개월 만의 골맛이었다. 선발출전한 이청용은 후반 33분 로베르트 테셰의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지난 2015년 12월 스토크 시티전 이후 3년 3개월 만의 득점으로 환호를 질렀다. 이청용의 결승골 덕분에 보훔은 1-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vs 그로이터 퓌르트, 부상)-지난 5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경기에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38분 만에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교체됐다. 그의 부상은 회복에 최소 4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서영재(vs 얀 레겐부르크, 결장)-경기 출전 수를 늘렸던 서영재는 지난달 16일 우니온 베를린전 이후 3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그의 소속팀은 1-1로 비겼다.

◇스페인
#이강인, 백승호(발렌시아vs 지로나, 결장)-스페인 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이강인과 백승호의 만남이 그라운드에서 이뤄지지 못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18명의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이탈리아
#이승우(vs 페루자, 선발출전)-선발 출전 경기 수를 늘려가는 이승우가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무대에서 역사적인 경기를 치뤘다. ‘북한 호날두’ 불리는 한광석과의 남북 맞대결을 펼쳤다. 이승우는 이날 2개의 슛을 기록하며 한 개도 날리지 못한 한광성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팀 역시 2-1로 승리했다.

◇프랑스
#권창훈(vs 랭스, 선발 출전)-권창훈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1-1로 맞선 후반 39분 조르당 마리와 교체됐다.

#석현준(vs 디종, 결장)-석현준은 이날 권창훈과 맞재결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는가 싶었지만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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