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이문식, 휴대전화 분실로 계략 실패...고준 분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열혈사제' 이문식이 계략에 실패했고, 고준은 그런 이문식에게 일갈을 가했다.

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기용문(이문식 분)이 중요한 단서인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기용문은 김해일(김남길 분)에게 맞은 후 과한 반응을 보이며 쓰러졌다. 이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아 검은 꽤를 써내려 했기 때문. 그때 구대영이 김해일을 말리려 현장에 등장했고, 김해일은 구대영의 존재를 모르고 그에게 야구 배트를 휘둘렀다. 배트를 맞은 구대영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스럽게도 일시적 뇌진탕 증상으로, 회복 후 퇴원하면 되는 거였다.

기용문은 "내가 떡실신이 됐어야 했는데, 결정타가 됐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휴대전화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사실 이는 수녀(유경아 분)가 몰래 숨겼지만 기용문이 눈치를 못 챈 것이었다. 이 사실을 황철범까지 알게 됐고, 황철범은 기용문에게 일갈을 가했다.

한편, '열혈사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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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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