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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잇몸병 예방 꿀팁! '스케일링 年 1회 보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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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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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3월 6일 수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닥터드라 구강외과 전문의

-잇몸 출혈 놔두면 심혈관 질환 위험까지

-근본 원인은 플라그와 치석, 양치질과 스케일링 중요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구강외과 전문의 닥터드라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닥터드라 구강외과 전문의(이하 닥터드라): 안녕하세요.

◇ 이동엽: 반갑습니다. 닥터드라 님, 또 오셨으니까 제가 궁금한 게 하나 있습니다. 양치질 할 때 제가 잇몸에서 가끔 피가 나는데 이게 잇몸이 약해서 그런 건가요?

◆ 닥터드라: 아니에요. 평소에 칫솔질로 플라그를 제거해주지 못해서 잇몸이 염증 상태로 화가 나 있어서 피가 나는 겁니다.?

◇ 이동엽: 그러면 어쩌다 가끔 잇몸에서 피가 나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매일 출혈이 있다고 하면 이거 몸에 다른 부분에 어떤 이상이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 신현영: 그럴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당뇨 조절이 안 되는 환자의 경우 잇몸 염증 위험이 3배로 올라간다고 되어 있거든요.

◆ 닥터드라: 그 반대 또한 위험합니다. 잇몸병 세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 협심증, 심근경색, 발기부전, 임산부의 경우에는 조산 위험성까지 높아집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런데 잇몸 출혈이 있다 보면 할 수 없이 시중에 파는 약을 먹게 되는데, 이런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괜찮을까요?

◆ 신현영: 꼭 그렇지는 않아요. 이런 약들을 치료제가 아니라 영양제라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염증을 조절하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신다고 보면 되는 거죠.

◆ 닥터드라: 즉 병의 증상만 완화시키지, 근본 원인인 플라그와 치석을 해결하지 못하니 오히려 치료의 적기를 놓쳐서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자주 발생합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러면 잇몸병 예방을 위해서 좋은 꿀팁 하나만 좀 주십시오.

◆ 신현영: 잇몸병은 만성질환입니다. 성인의 치아를 뽑게 되는 흔한 원인이거든요. 그만큼 양치질이 중요합니다.

◆ 닥터드라: 양치질을 여러 번 하는 것보다, 제대로 한 번 하는 것이 훨씬 나아요. 하지만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잘하더라도 칫솔이 절대 못 닿는 부위가 있기 때문에 스케일링 또한 꼭 필요합니다.

◇ 이동엽: 그런데 스케일링은 보험이 되는 거죠?

◆ 닥터드라: 네. 1년에 한 번 성인은 보험이 됩니다.

◇ 이동엽: 그렇습니다.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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