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던전메이커
더 강력해진 나만의 던전 꾸미기
보통 던전은 음침한 동굴에 공포스럽고 무서운 얼굴의 괴물이 연상된다. 기존의 우중충한 던전에서 탈피해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게임 그래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모바일 게임이 '던전메이커'다.
던전메이커는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나만의 던전을 꾸미는 게임으로, 김국환 게임코스터 대표가 지난해 3월 출시했다. 간단한 조작으로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복잡한 요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것이 재미 요소로, 출시 1년 만에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수 10만 이상을 기록했다.
던전메이커는 대형 개발사 게임과 같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4월에 열린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10위권 수상작으로 선정된 동시에 '네이버 웹툰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한국, 일본, 태국 시장에서 '2018 구글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으로도 선정됐다. 지난해 6월 기준 일본·대만·홍콩 시장에서 구글플레이 유료 게임 부문 1위, 한국·싱가포르 시장에서는 구글플레이 유료 게임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던전메이커는 지난달 기준 대만 구글플레이 유료 게임 부문 2위, 한국·일본 시장에서는 3위 자리를 지키며 '국내 대표 인디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던전메이커는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한 번도 진행하지 않았다. 즉, 게임 퀄리티만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김국환 대표는 "현재 자리에 오기까지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10위권 수상과 네이버 웹툰상을 수상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언론과 다양한 모바일 게임 관계자에게 노출이 되면서 던전메이커를 다방면으로 알릴 수 있었고 여러 사업 제안도 들어오고 있어 게임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게임코스터는 개발사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면서 콘텐츠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게임코스터가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이용자에게 보답할 계획을 세웠다. 김 대표는 "많은 이용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콘텐츠 개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국가 이용자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더 강력해진 나만의 던전 꾸미기
![]() |
보통 던전은 음침한 동굴에 공포스럽고 무서운 얼굴의 괴물이 연상된다. 기존의 우중충한 던전에서 탈피해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게임 그래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모바일 게임이 '던전메이커'다.
던전메이커는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나만의 던전을 꾸미는 게임으로, 김국환 게임코스터 대표가 지난해 3월 출시했다. 간단한 조작으로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복잡한 요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것이 재미 요소로, 출시 1년 만에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수 10만 이상을 기록했다.
던전메이커는 대형 개발사 게임과 같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4월에 열린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10위권 수상작으로 선정된 동시에 '네이버 웹툰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한국, 일본, 태국 시장에서 '2018 구글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으로도 선정됐다. 지난해 6월 기준 일본·대만·홍콩 시장에서 구글플레이 유료 게임 부문 1위, 한국·싱가포르 시장에서는 구글플레이 유료 게임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던전메이커는 지난달 기준 대만 구글플레이 유료 게임 부문 2위, 한국·일본 시장에서는 3위 자리를 지키며 '국내 대표 인디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던전메이커는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한 번도 진행하지 않았다. 즉, 게임 퀄리티만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김국환 대표는 "현재 자리에 오기까지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10위권 수상과 네이버 웹툰상을 수상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언론과 다양한 모바일 게임 관계자에게 노출이 되면서 던전메이커를 다방면으로 알릴 수 있었고 여러 사업 제안도 들어오고 있어 게임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게임코스터는 개발사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면서 콘텐츠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게임코스터가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이용자에게 보답할 계획을 세웠다. 김 대표는 "많은 이용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콘텐츠 개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국가 이용자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