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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지참치' 지동원(28, 아우크스부르크)이 스포츠 전문매체 이에스피엔(ESPN) 선정 파워 랭킹 2위에 올랐다.
ESPN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축구 주간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등 유럽 축구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
지동원은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동원은 지난 1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8-19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전반 24분과 후반 23분 연속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안겼다.
특히 후반 23분 수비수 3명을 옆에 두고 골키퍼 머리 위로 넘기는 칩슛은 환상적이었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찬사가 뒤따랐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3연패를 끊고 승점 21점에 도달하며 잔류 마지노선인 15위가 됐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6위 슈투트가르트(19점)와는 2점 차이지만, 동시에 14위 샬케04(23점)에도 2점 차이로 접근했다.
ESPN은 '지동원의 두 골로 아우크스부르크는 도르트문트를 2-1로 이겼다. 2014년 아우크스부르크 1군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독일 최고 권위의 축구 전문지 키커 선정 베스트11에 오르는 등 최고의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끈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위를 차지했다.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두 골을 기록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3위다.
▲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선정 주간 파워랭킹
1위.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2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독일)
3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독일)
4위. 나빌 페키르(올림피크 리옹, 프랑스)
5위.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6위. 이반 라키티치(FC바르셀로나, 스페인)
7위.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일)
8위. 스티븐 주버(슈투트가르트, 독일)
9위.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턴, 잉글랜드)
10위.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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