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르카 "바르셀로나 베스트11의 바이아웃 총액은 5조원 이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출처 | 마르카 캡처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베스트11에 걸린 바이아웃 금액은 총 45억 유로(5조77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주전 선수들의 바이아웃 금액을 추정하는 기사를 통해 베스트11에 포함되는 선수들을 모두 영입하기 위해서는 45억 유로 이상의 비용을 지출해야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네이마르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시켰다. 당시 PSG는 바르셀로나가 설정한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인 2억22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대어’의 영입을 성공한 바 있다.

당시 경험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주전급 선수들의 바이아웃 금액을 대폭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급 선수들의 유출을 막기 위한 복안이다. 그로 인해 팀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의 경우 바이아웃 금액이 4억 유로(5132억원)에서 7억 유로(8981억원)로 올랐다. 세르지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 사무엘 움티티, 세르지 로베르토 등 주요 수비수들의 바이아웃 금액도 5억 유로(6415억원)선까지 증가했다.

바르셀로나 베스트11 가운데 가장 바이아웃 금액이 낮은 선수는 미드필더인 이반 라키티치다. 라키티치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2500만 유로(1638억원)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경우 대부분의 선수들이 계약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다. 구단 입장에서는 우수 선수들의 유출을 막기 위한 포석이고, 선수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1군 선수들의 경우 바이아웃 금액에 한도는 없다. 스페인에서는 유소년 유망주 가운데도 바이아웃 금액이 1~2억 유로에 달하는 선수들도 있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