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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진심이 닿다' 유인나♥이동욱, 질투 인정→워크숍에서 첫키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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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진심이 닿다' 연애를 막 시작한 유인나-이동욱 커플이 서로를 질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는 오진심(유인나 분)이 권정록(이동욱 분)의 첫사랑을 알고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권정록과 오진심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권정록은 운전하는 도중 "손잡아도 됩니까?"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출근했다. 그러나 권정록과 오진심이 출근했을 때 로펌에는 로스쿨에서 온 인턴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턴들은 오진심을 보자 기뻐했고 권정록은 그런 인턴들을 신경 썼다.


인턴들은 설레하며 오진심에게 악수부터 사인, 사진 등을 요청했다. 권정록은 오진심을 쳐다보는 인턴들 모습에 불쾌해 하며 "일이나 하시죠"라며 질투했다. "질투하는 거냐"는 오진심의 물음에 권정록은 "질투만큼 불필요한 감정도 없다. 저도 집에 질투 놓고 왔다"라며 모른 척 했다.


한편, 오진심은 권정록과 함께 갈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하지만 권정록은 유여름(손성윤 분)과의 선약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 결국, 오진심은 단문희(박경혜 분)와 레스토랑을 찾았다. 단문희는 바람맞은 오진심에게 "권 변호사님이 원래 까칠한 분인 줄 알고는 있었지만, 유여름 검사한테까지 그렇게 할 줄은 몰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단문희는 오진심에게 "어떻게 첫사랑을 물 먹이냐. 오진심 씨는 몰랐겠다. 비밀인데 제 연수원 동기가 권 변호사님 대학 후배라서 들은 이야기다. 권 변호사님이 유여름 검사님 좋아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오진심은 깜짝 놀라 "유여름 검사랑 권 변호사님이 사귀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단문희는 "유여름 검사는 김세원(이상우 분) 검사랑 사귀었다. 권 변호사님은 가슴 아픈 짝사랑이었다고 하더라. 제 생각인데 권 변호사님은 유여름 검사한테 미련이 있는 것 같다, 유여름 검사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진심은 "화가 난다"고 씩씩대면서 포크로 마카롱을 세게 찍었다. 그리고 권정록에게 전화해 "할 말이 있다"고 말한 뒤 바로 그를 찾아갔다.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예전에 유여름 검사 좋아했느냐.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와 밥 먹고 술 마시는데 그걸 이해해주는 여자친구가 어디 있느냐. 여전히 그 사람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변호사님이 미련 남은 것으로 보일 수 있다"라고 화를 냈다.



이때 권정록의 룸메이트 김세원(이상우 분)이 두 사람을 목격하고 오진심을 두 사람의 집으로 초대했다. 선글라스를 쓰고 있던 오진심은 김세원 앞에서 정체를 공개했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중재자로 나선 김세원은 "삼각관계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 소소한 감정이었을 뿐 그렇지 않으면 지금 내가 권정록과 룸메이트로 지내겠나"라고 오진심을 안심시켰다. 이어 권정록을 '연애바보'라 부르며 "우리 애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로펌 식구들은 워크숍을 떠났다. 오진심은 "단체여행이나 워크숍을 한 번도 못 가봤다. 그래서 이번 여행이 너무 기대된다"면서 설레 했다.


기쁨도 잠시, 연준규(오정세 분)가 오진심이 빌려준 거울을 잃어버렸다. 이에 오진심은 다소 우울해 했다. 잃어버렸던 거울을 권정록이 찾아줬고 오진심은 감동했다.


권정록은 기뻐하는 오진심을 보고 "저도 이제야 뭔가를 해드릴 수 있게 됐다. 사실은 오진심 씨한테 잘해주고 싶었다. 오진심 씨를 웃게 만드는 게 나였으면 좋겠는데 자꾸 다른 사람들이 먼저 챙겨주더라"고 자신의 질투를 인정했다. 이어 "좋아하게 되면 마음을 제어할 수 없게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권정록의 진심에 오진심은 "저 지금 변호사님한테 뽀뽀해도 되느냐"면서 다가가서 키스했다. 이어 권정록이 오진심에게 다시 키스했다.


한편,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tvN '진심이 닿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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