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김종민 이상한 신념 생겨…신지가 대단해” (아는 형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아는 형님’ 강호동이 코요태 멤버들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지와 빽가는 김종민이 독단적이라며 “대상 이후 더욱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강호동은 “종민이가 대상을 받고 나서부터 이상한 자신만의 신념이 생겼다”고 진단했다. 신지는 크게 공감했다.

`아는 형님` 강호동이 김종민과 신지를 보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신지는 강호동이 사회를 봤던 행사에서 생긴 해프닝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스피커가 고장이 나서 반주 없이 노래를 했다”고 전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강호동을 섭외한다고 가격이 저렴한 스피커를 썼나보다”라고 놀렸다.

강호동은 “신지가 대단하다고 느꼈다”면서 “김종민이 흔들어 놓으면 신지가 다 잡았다”고 증언했다.

이상민은 “한 달에 행사를 몇 개나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빽가는 “한 달에 30개 이상 한다”고 밝혔다. 신지는 “빽가와 나는 방송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괜찮다. 하지만 종민이는 고마운 것이 입술이 부르트도록 함께 해준다”고 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고마울 것이 뭐가 있냐”면서 “어차피 노래는 신지 네가 다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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